rae2020.tistory.com/8?category=943979
3. 새로운 수익 파이프라인 - 한국어 과외 (To become a Korean tutor)
직장인 부수입을 만들어보고자 도전해본 또 다른 수익 파이프라인은 바로 '한국어 튜터'가 되는 것이다. 생활영어, 입시영어, 비즈니스 영어, 아이엘츠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
rae2020.tistory.com
프레플리에 한국어 튜터를 지원한지 4일차인가 승인 메일이 왔다. (▲3가지 언어 교육 사이트 지원 후기)
승인이 되었고 튜터 프로필이 활성화되었으며 첫 수업 전 수강하라는 몇 가지 가이드들을 안내하는 메일을 확인한 지 이틀이나 지났을까...
오늘 오전 첫 수업이 있다며 또 다른 메일이 왔다. 덜덜덜.........
이번 주는 사실 출장 때문에 준비하기에 바빠 주말에 얼른 가이드 확인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못쓰고 있었는데... 프로필이 활성화되었다는 게 바로 수업 예약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의미란걸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다행히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을 떠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진짜 첫 수업을 통으로 날려 버릴 뻔 했다. 휴...
암튼 첫 수업의 존재를 알고 난 뒤 두시간 반동안 온갖 자료들을 참고하고 머리를 쥐어 짜며 구글 시트를 만들긴 만들었는데... 실제 수업을 진행해보니 내가 참 큰 실수를 했더라.
나는 내 학생의 레벨을 모른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여지껏 내가 토익 공부를 하고 아이엘츠 공부를 했듯이, 잘 짜여진 순서와 연관 단어들, 함께 얘기할 주제들 등을 중점적으로 자료를 만들었는데 사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가 정말 한글 파닉스부터 가르쳐야될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한 것이다. 뚜둥...
그래서 오늘의 첫 수업은 내가 준비한 자료 중 1/5 정도를 진행했다.
그리고 부랴부랴 레벨 테스트 자료들을 찾아보고 한국어는 어느 정도의 레벨로 끊어지는지 살펴봤다.
사실 영어는 짧게 가르쳐보기도, 그리고 무진장 많은 학원과 어플, 플랫폼들을 통해 배워왔지만 한국어 과외는 처음이었기에 정말 아뿔싸였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은 상태이다. (할거면 제대로 해보자... 나란 사람.....................)
그리고 참 아이러니한건 가르치면서도 나의 영어의 한계에 부딪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가 영어를 배울 때도 이왕이면 한국어, 영어 다 하시는 분에게 배우는 게 훨씬 더 이해가 잘 되듯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분들도 그렇겠지..?
조금 더 잘 설명해드리고 싶었는데 휴
이렇게 난 0개 국어인가 조그만 현타를 맞기도 ^^...
나의 첫 학생분은 시범 수업으로 내 수업을 들으신건데 다음은 날 찾아줄지 잘 모르겠다.
다음 주쯤 다시 신청하실 거라고 하긴 했는데 그게 제발 내가 되길... ㅎㅎ 마치 개인사업자가 된 기분이구만...
그럼 수업 스케쥴 조정에 바쁠 그 날이 오길 바라며...
Learn languages with expert online tutors. Book your lesson today!
Looking for a tutor? Preply is the best platform for private online lessons with a flexible payment system and affordable prices. Book your first lesson.
preply.com
'늘 도전하는 삶 > 한국어 강사 도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람피 과외로 부수입 벌 수 있을까? (영어 과외 알바 도전) (2) | 2021.02.10 |
---|---|
프레플리 첫 수익 발생+리뷰 등록+전담 학생이 생기다. (0) | 2021.02.09 |
플리토 번역 알바_1000포인트 돌파! 돈 벌며 공부하자! (0) | 2021.01.28 |
새로운 수익 파이프라인 - 한국어 과외 (To become a Korean tutor) (0) | 2021.01.27 |
플리토 번역 알바_영어 공부하며 소소하게 돈 벌자 (0) | 2021.01.22 |